2005년 하은이 모습들..

벌써 2010년인데.. 지금에서야 사진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디카로 계속 찍다보니 사진은 계속 쌓이고, 정리를 해야지 하면서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있네요.
가끔씩 이렇게 지나고 보면, 옛날 생각에 혼자서 조용히 미소를 짓습니다.

시간나는대로 정리 좀 해야 하겠습니다.
아기들 사진은 정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정말 유럽의 선진국처럼 육아의 부담이 많이 줄어지면, 아기는 많을 수록 좋은데.. 초등학생 무상급식도 말이 많은 한국에서는 기대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역시 아기 사진중에 제일 이쁜 것이 자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 근심도 없어 보이는 자는 모습을 보면, 스스륵 보는 저도 잠이 옵니다. 그런데,하은이는 좀 심통이 나 있네요. 꿈에서 누가 우유를 안 주나 봅니다. 태어나서 일주일도 안 지났을 때 모습입니다.

다음은 웃는 모습입니다. 자는 모습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해맑은 아기의 웃는 모습도 역시 기분 좋아지는데, 부족함이 없죠. 환한 햇살이 비추는 방에서 자고 일어나서 해맑고 웃는 아기를 보면,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이때는 5개월 정도 되어서 좀 컸네요. 금방 크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지만, 세월이 좀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좀 더 이때를 같이 보내고 싶으니깐요.


너무 편해 보이지 않나요? 자꾸 누워서 쳐다만 보고 있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다음은 발가락을 입에 무는 모습입니다. 역시 아기의 가장 귀여운 모습중에 하나죠. 아기의 발은 정말 귀엽습니다. 뽀뽀해도 전혀 상관없어요. 아기였을 때밖에 할 수 없는 정말 소중히 간직하고픈 모습중의 하나입니다.


아주 코까지 다 막아 버렸네요. 정말 귀엽죠? 뭐.. 더 귀여운 아기들도 많겠지만, 역시 자기 자식만큼 귀여운 아기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은이의 2005년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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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Age Origin 게임 배경 및 역사 Part 1.

서양 RPG을 할 때 엄청 많은 codex를 보고 질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odex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note, book, letter 등을 리스트로 정리해서 플레이어가 볼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로 다가옵니다.
 
RPG(Role Playing Game) 게임의 추구하는 바가 역할 놀이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고, 그 주인공에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주인공이 있는 이 가상의 세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 역할 놀이를 제대로 할 수 있겠죠.더구나 서양 RPG는 선택 요소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일직선을 강요하는 JRPG에 비해 스토리, 배경, 역사관에 대한 이해 가 필수적입니다.
 
제대로 이해를 해야지 NPC가 왜 나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는지.. 내가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지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거죠.. 이런 대화의 재미를 못 느끼면, 서양 RPG가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런 대화의 재미와 주인공이 속한 사회, 세상의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해야 할까요?
결국, 영어에 능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전 찾아가면서 할 수도 있지만, 게임의 집중도를 많이 떨어트리게 되겠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제 이 글을 쓴 목적인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게임에서의 게임 배경에 대한 역사, 시대적 상황,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쓰고자 합니다. 스포일러는 거의 없도록 할 생각이고, codex에 있는 내용을 참고했지만, 무조건 직역하지는 않고, 제 나름대로 편집했습니다.
저도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하므로, 틀린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포스팅하는 이유도 제가 틀린 내용에 대한 지적을 받고, 저도 제대로 알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저도 아직 게임을 끝까지 다 못했고, Codex 전부를 다 번역한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새롭게 알게 되는 사항이 있으면 제가 추가할 생각입니다.
그럼, 장대한 드래곤 에이지의 세계로 들어가시죠.. 편안하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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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의 제목부터 살펴보죠. Dragon Age Origin.. 용의 시대 기원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Origin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저도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Thedas 대륙에서는 100년 단위로 각 Age에 대한 이름을 짓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Dragon Age는 9번째 Age이고, 이 시대적 배경이 게임 배경이 되는 것입니다.
추가로 밝혀진 Age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아는 것이고, 아마 게임내에 더 정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임상에서 만약 Blessed 8:30이라고 나오면, 이건 The Blessed Age(8th) 30년째 되는 해라는 이야기입니다.
 
the Divine Age(1st)
the Glory Age(2nd)
the Towers(3rd)
the Black Age(4th)
the Exalted Age(5th)
the Steel Age(6th)
the Storm Age(7th)
the Blessed Age(8th)
the Dragon Age(9th)
 
Age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려면, Chantry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이걸 이해하려면, Blights와 Andraste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냥 게임의 배경이 되는 시대가 용의 시대이고, 주인공이 용의 시대에 살고 있다 정도만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게임의 제목으로 이용되었죠.
 
자.. 이제 주인공이 어디에 살고 있었는지가 궁금하겠죠.. 아래 지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지도가 바로 Thedas 대륙입니다. 그럼.. 이 대륙 전체가 Dragon Age Origin의 지리적 배경이 되느냐 하면 아닙니다.
오른쪽 하단의 Ferelden이 보이시나요? 이곳이 바로 주인공이 활약하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곳이죠..
그럼, 제가 왜 Thedas 대륙 지도를 포스팅 했을까요? 왜냐하면, Thedas 대륙 역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고, 이러한 역사와 지리를파악해야 Dragon Age Origin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잘 안 보이실 거 같은데.. Ferelden 서쪽에 있는 Frostback Mountains까지가 Dragon Age Origin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그 너머의 Orlais 제국 땅은 갈 수가 없습니다. 후속편에서 아마 가능할 듯 싶네요.
Orlais 제국과 Ferelden 왕국과의 해묵은 역사도 있어서.. 아마 이 부분도 후속편에 어떤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합니다.

Part 2부터는 Thedas 대륙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09년 히트곡 편집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참 잘 만들었네요. 강추입니다.
그런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는.. 흐흑.. 나이가 드니 이제 걸그룹도 다 비슷해 보이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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