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out 3 - Level UP(레벨업) 정리

■ Level Up(레벨업)
제가 이해하는데 도움을 되려고 작성했는데, 공유하면 좋을 듯 해서 정리합니다.
일단, level, S.P.E.C.I.A.L, skills, perk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최고 level은 20이라고 하며, 이 level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oblivion에서는 주로 쓰는 기술에 기인하여, 기초능력이 올라가는데, fallout3에서는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 S.P.E.C.I.A.L.은 기초능력 7개의 initial을 따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benethesda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S.P.E.C.I.A.L.은 vault101 나오기 전에 정할 수 있으며, level이 올라간다고 올릴 수 없습니다. equipement, item등에 의해서 1~2 정도 수치를 증가시킬 수는 있다고 합니다.
자.. vault101을 나왔을 때 Strength를 5로 설정했다고 합시다. Strength가 영향이 주는 attribute는 carry weight이고, 관련 skill은 melee weapons입니다.  Strength가 5이면, Carry Weight(LBS)는 200으로 설정되고, Melee damage는 2.5입니다. 그리고, melee skill 수치에 +10의 보너스를 줍니다. 아마 melee skill이 초기치가 2로 기억되는데, 결국 melee skill이 12가 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주인공의 초기 상태인 것이죠. level이 올라가서 2에 도달하면, 여러 perks을 얻을 수 있는데, Little Leaguer라는 perk이 있습니다. 이건 strength가 4이상이어야 얻을 수 있는데, 아까 주인공의 초기 상태가 5이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 perk은 melee와 explosive skill에 +5 부가 보너스를 줍니다. 이 perk은 그 자체로 rank가 있는데, 초기 상태인 rank1이면, melee skill을 5 증가시키고, explosive skill을 5 증가시킵니다. 그러므로, 이 perk을 장착하면, melee skill은 17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perk을 장착안하면, level up시 skill points을 얻을 수 없느냐? 물론 아니겠죠. level up이 되면 당연히 skill points을 얻을 수 있는데, 얻을 수 있는 정도는 S.P.E.C.I.A.L.중의 하나인 Intelligence와 상관이 있습니다. 만약, intelligence을 vault101 나오기 전에 5로 설정했다면, level up시 얻을 수 있는 총 skill points는 15입니다. intelligence는 medicine, repair, science skill하고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중요한 기본 능력입니다.

자..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정리해 보죠. 아까 초기에 Strength를 5로 설정하고, Intelligence를 5로 설정했다고 칩시다. 막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level 2에 도달했습니다. 그렇다면, intelligence 수치 5에 해당하는 15 skill points을 얻을 수 있고, 이 skill points을 각 skill에 배분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그냥 melee skill에 몰방하도록 하죠. 아까 melee skill 초기치가 2라고 했고, strength 5에 대한 보너스 +10이면 총 12이고, 여기에 level 2되면서 얻은 15 skill points을 모두 적용하면, 총 melee skill은 27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Little Leaguer perk을 적용하면, 다시 추가로 +5 보너스를 받으니, 최종적인 melee skill은 32가 되는 것이죠.

아래 내용이 저의 초기 수치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intelligence에 집중 투자했고, Bubblehead 입수와 G.O.A.T. 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아직 level 1이기 때문에 적용한 perk도 없습니다.

1. Strength 5
 - carry weight = 200
 - Melee damage = 2.5
 - Melee weapons = +10
2. Perception 7
 - Energy Weapons = +14
 - Explosives = +14
 - Lockpick = +14
3. Endurance 6
 - Initial Health = 220
 - Big Guns = +12
 - Unarmed = +12
 - Poison Resistance = 25%
 - Radiation Resistance = 10%
4. Charisma 6
 - Barter = +12
 - Speech = +12
5. Intelligence 8
 - Skill Points = 18
 - Medicine = +16
 - Repair = +16
 - Science = +16
6. Agility 7
 - Action Points = 79
 - Small Guns = +14
 - Sneak = +14
7. Luck 1
 - Critical = 1%
 - All Skills = +1

Barter 15 = 2(base) + 12(charisma 6) + 1(luck 1)
Big Guns 15 = 2(base) + 12(Endurance 6) + 1(luck 1)
Energy Weapons 17 = 2(base) + 14(Perception 7) + 1(luck 1)
Explosives 17 = 2(base) + 14(Perception 7) + 1(luck 1)
Lockpick 17 = 2(base) + 14(Perception 7) + 1(luck 1)
Medicine 29 = 2(base) + 16(Intelligence 8) + 1(luck 1) + 10(B.H. medicine)
Melee Weapons 13 = 2(base) + 10(Strength 5) + 1(luck 1)
Repair 34 = 2(base) + 16(Intelligence 8) + 1(luck 1) + 15(G.O.A.T.)
Science 34 = 2(base) + 16(Intelligence 8) + 1(luck 1) + 15(G.O.A.T.)
Small Guns 32 = 2(base) + 14(Agility 7) + 1(luck 1) + 15(G.O.A.T.)
Sneak 17 = 2(base) + 14(Agility 7) + 1(luck 1)
Speech 15 = 2(base) + 12(charisma 6) + 1(luck 1)
Unarmed 15 = 2(base) + 12(Endurance 6) + 1(luck 1)

물론, 나중에 모두 올리면 level에 대해 무덤덤해지기는 하지만, 초반에 자신이 주력으로 삼고자 하는 skill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level up에 의해 해당 skill을 올리는 재미는 상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perk의 개념으로 인해 더 재미있을 거 같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fallout3 하시기 바랍니다.

급하게 작성하느라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fallout 3 소개

어느덧 fallout 3가 출시될 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제껏 xbox360에서 나온 oblivion, mass effect의 뒤를 잇는 서양 RPG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작들이 꽤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제작사가 oblivion을 만든 bethesda 사이므로, 출시전부터 기대를 안할 수가 없겠죠.
현재 bioware가 내년에 dragon age를 준비중이고, bethesda는 2010년에 the elder scroll V를 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2006년 the elder scroll IV : Oblivion, 2007년 mass effect, 2008년 fallout3, 2009년 dragon age, 2010년 the elder scroll V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fallout은 방사성 낙진, 죽음의 재를 뜻하고, 구어로는 예기치 않은 부산물, 결과, 악영향을 뜻합니다. 아래 링크가 fallout official homepage인데, title 바로 밑에 america's first choice in post nuclear simulation이라고 써 있습니다. 미래의 핵 시뮬레이션에서 미국의 첫번째 선택이라는 내용이고, 아마도 핵전쟁 이후에 미치는 예상치 않은 결과, 악영향을 주제로 하는 게임으로 판단이 됩니다.

http://fallout.bethsoft.com/eng/home/home.php?fbid=rmxg2boT001

시대는 핵이 떨어진 후 300년, fallout2 이후 30년 되는 2277년입니다. fallout3는 fallout2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진행되며, fallout2를 몰라도 fallout3를 하는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multiplay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fallout series의 가장 중요한 개념중의 하나가 vault입니다. 영영사전을 찾아보면, a room with thick walls and a strong door, especially in a bank, used for keeping valuable things safe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두꺼운 벽과 강한 문을 가지고 있는 공간으로 주로 은행 같은 곳에서 가치있는 사물을 보관하는데 이용되는 공간을 vault이라고 합니다. 뭐.. 지하실, 저장실, 금고실.. 이렇게 부를 수 있겠습니다.
핵전쟁 이후에 사람들의 방사성 낙진과 돌연변이를 피해 vault에 들어가 사는데, 왜 shelter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vault이라고 했을까요? 그건 피난소, 대피소의 개념이 아니고, 가치있는 어떤 것을 보관하는 즉.. 실험체로 쓰이는 인간들을 보관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입니다. 즉, vault이라는 실험 환경하에서 어떻게 인간들이 생활하는가를 실험하기 위해서 vault을 건설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뒷받침하기 위해 bethesda fallout official homepage에 있는 catoon을 잠깐 보겠습니다. 서양 RPG 공략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자라님 블로그에 이 catoon을 해석한 것이 나와 있는데, 보시면 vault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vault은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고,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그룹원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기 위한 것입니다. vault 69은 여성대 남성 비율이 자그만치 10000:1이었습니다. vault 43은 20명의 여성, 10명의 남성, 그리고 , 한 마리의 panther(표범)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vault 77은 남성 한 명과 한개의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 catoon에서는 vault 77에 있던 한 남자가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왜 vault을 만들어지고, 누가 만들었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세상이 변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fallout의 배경인데, fallout 1,2를 해보지 않았다면 배경을 파악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fallout 연대기라는 것을 한글로 해석해서 소개해 놓은 blog 있으니 정말 좋은 정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blog는 http://whlheart.com/630입니다. 하지만, 방대한 원문을 보고 싶으면, http://fallout.wikia.com/wiki/Timeline#1942으로 가보기 바랍니다. 정말 방대한 세계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다음에는 vault system과 Timeline을 살펴볼 생각입니다. fallout 게임은 11월초에 살 생각인데, 벌써 마음이 두근거리네요.

위풍당당 직장생활백서


▶ 책 정보
분류 : 소설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2008.10.19 ~ 2008.10.19 

위풍당당 직장생활백서 - 6점
다니엘 핑크 지음, 유순신 옮김/청림출판

이 책을 읽어 본 기간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로 보일 지 모르지만, 실상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책의 대부분이 만화로 되어 있으니 이런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만, 솔직히 9,800원 주고 이런 책 산다는 거 부터가 이해가 안될 거 같네요. 책 제목도 거창하게 직장 생활 백서라니..
더구나, 만화로 된 분량이 워낙 적다 보니 역자가 각 chapter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었는데, 연관성이 별로 없는거 같고, 감회도 없습니다.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나열만 했을 뿐이구요.
책 기획부터가 만화만 넣기에는 부적절하니, 역자가 좀 더 내용을 보강해야 책을 낼 수 있을거 같다는 출판사의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책의 내용을 좀 살펴 보면 아래의 6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contents가 이게 다 인거죠.

chapter 1. 계획을 세우지 마라.
chapter 2.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라.
chapter 3. 타인을 위한 가치를 생산하라.
chapter 4. 끈기는 재능을 이긴다.
chapter 5. 실수를 통해 배워라.
chapter 6. 위대한 유산을 남겨라.

chapter 1을 제외하고는 이미 어디에선가 다 들어본 이야기일 것 입니다. 계획을 세우지 말라고 아예 계획 조차 세우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인생을 위한 계획이 중요하지 계획을 위한 자신의 인생은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대체 뭔말인지 궁금하시면 책을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 2가지 측면에서 선택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요즘같은 시대에 이런 것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자기 계발서, 자기 혁명.. 이런 거 관련해서 읽어도 별로 마음에 와 닿는 책이 없네요. 예전에는 책 내용과 관련 없이 그래 나도 한 번 해보자라는 다짐을 하고는 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니면, 그래 봤자 난 안된다는 자괴감 때문인지 맨날 뻔한 내용이네라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 내용은 그다지 새롭지 않아도 자신의 다짐을 끌어낼 수 있는 책이라면 일단 그 개인에게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에게 그런 다짐을 이끌어 냈던 책을 한 번 읽어 보아야 하겠네요. 책장 어딘가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텐데..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페리움(IMPERIUM)  (0) 2009.01.18
고스트 라이터  (0) 2008.12.31
노란 코끼리  (0) 2008.10.07
개밥바라기별  (0) 2008.09.16
블루 오션 전략  (0) 2008.09.06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 30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