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노트'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08.09.06 블루 오션 전략
  2. 2008.09.01 원칙있는 삶
  3. 2008.08.28 리더 시스템
  4. 2008.08.11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5. 2008.07.25 룬의 아이들 윈터러 겨울의 검 1편 (2)
  6. 2008.07.09 전략 프로페셔널
  7. 2008.07.08 굿바이 허둥지둥
  8. 2008.07.08 오시리스의 신비
  9. 2008.07.08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10. 2008.07.08 전격전의 전설

블루 오션 전략


▶ 책 정보
분류 : 경영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2008.08.10 ~ 2008.09.05 

블루 오션 전략 - 10점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교보문고

나온지 꽤 된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 보았습니다. 2005년 초판 1쇄가 나왔고, 2008년 3월까지 초판 34쇄가 나왔으니 어느정도 스테디셀러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한마디만 먼저 하면, 이 책 추천하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책을 이야기하니, 이미 되어 있는 상황을 보고 쓴 책이라서 다 맞아 보인다라고 평가 절하하더군요. 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전 기록에 대해서 정리해서 책으로 내면, 독자들이 이해하기도 쉬우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03년 이후 급변하는 경제를 지켜보니 블루 오션 전략이 과거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한 예로 iPhone, wii 등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apple이나 nintendo에 대한 전략 캔버스를 한 번 그려보면 어떨까 생각도 하지만, 이게 참 쉬운 작업은 아닐 거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제 수준에 정확할 지도 모르겠구요. 암튼 이건 나중에 한 번 고려해 보고, 일단 책 내용을 한 번 살펴 볼까요?

블루 오션 전략의 중요성, 의미 등은 책을 읽으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고, 여기서는 블루 오션 전략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블루 오션 전략.. 참 말은 좋지만, 무턱대고 생각하면, 거의 생각날 것이 없죠. 대체 뭘 어떻게 하란 말인가? 뭔가 프로그램이나 프로세스는 있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방법론을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은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고민해서 적어야 하겠지만, 막연해서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에게 이런 방법을 이용해 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바로 체계화된 방법을 통해 전략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블루 오션 전략을 세우려면, 6가지 통로 프레임워크로 시작합니다. 블루 오션 전략으로 가는 6가지 통로를 살펴보고, 이 통로를 배경으로 치열한 경쟁대신 블루오션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번째 통로는 산업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산업 내 경쟁자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 측면에서는 대안 산업 고찰에 촛점을 맞춥니다. 첫번째 프레임워크는 대안 산업을 관찰하라입니다.
두번째 통로는 전략 집단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전략 집단 내 경쟁적 포지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 측면에서는 산업 내 전략 그룹별 관찰에 촛점을 맞춥니다. 두번째 프레임워크는 산업 내 전략 그룹들을 관찰하라입니다.
세번째 통로는 구매자 집단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구매자 집단에게 더 나은 상품 제공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 측면에서는 산업의 구매자 집단 재정의에 촛점을 맞춥니다. 세번째 프레임워크는 구매자 체인을 관찰하라입니다.
네번째 통로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범위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산업 경계내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 가치 최대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 측면에서는 보완적 제품과 서비스 관찰에 촛점을 맞춥니다. 네번째 프레임워크는 보완적 제품과 서비스 상품을 관찰하라입니다.
다섯번째 통로는 기능적, 감성적 지향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산업의 기능적-감성적 지향내에서 가격, 성과 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 측면에서는 산업의 기능적-감성적 지향을 재고찰에 촛점을 맞춥니다. 다섯번째 프레임워크는 구매자에 대한 상품의 기능적 또는 감성적 매력 요소 관찰입니다.
여섯번째 통로는 시간입니다. 치열한 경쟁에서는 현재 나타나는 외부 트랜드 도입에 포커스를 맞추고, 블루오션 창출은 시간의 흐름에서 외부 트랜드 형성에 참여에 촛점을 맞춥니다. 여섯번째 프레임워크는 시간 흐름을 고찰하라입니다.

이제 이런 6가지 통로 프레임워크를 통해 전략 캠퍼스의 X축과 비교 대상을 정합니다. 이렇게 전략 캔버스를 그림으로써 전략 시각화의 4단계를 거칩니다.

1단계 시각적 자각
As Is 전략 캠버스를 작성하여 경쟁사와 자사를 비교하라.
현재 전략에서 변화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확인하라.
2단계 시각적 탐색
블루오션 창출의 6가지 통로를 탐색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라.
대안 제품과 상품의 차별화 강점을 관찰하라.
어떤 요소들을 제거, 창조 또는 변화시켜야 할 지 확인하라(ERRC 도입).
3단계 시각적 전략 품평회
현장 조사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To Be 전략 캔버스를 작성하라.
고객, 경쟁자의 고객, 비고객으로부터 대안 전략 캔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라.
피드백을 이용하여 최상의 To Be 전략 캠버스를 작성하라.
4단계 시각적 켜뮤니케이션
과거와 미래의 전략적 프로파일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장에 담아 사내에 배포하라.
회사의 새로운 전략 실행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나 업무만 지원하라.

다음은 이렇게 만든 블루 오션 전략이 과연 수익성을 보장하는 모델인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구매자 효용성 장애 요소를 찾아내고, 블루 오션 전략을 통해 공급되는 상품이 이런 장애 요소를 극복하는지를 조사해야 합니다. 이런 조사를 통해 블루 오션 전략인지 아니면 혁신을 위한 혁신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구매자 효용성 장애 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으면, 전략적 가격 책정을 하고, 그 이후에 목표 비용을 산정해야 합니다. 이건 참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가격 책정도 그렇지만, 목표 비용이 낮을 경우 이 비용에 맞출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략적 가격 책정이 무조건 싸게라는 방향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목표 비용까지 정해졌으면, 기존 이해 관련 당사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예상되는 장애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해야 하겠죠.
상업적 성공을 보장하는 검증 시트중의 하나가 블루오션 아이디어(BOI) 지수입니다. 효용, 가격, 비용, 도입 측면에서 지금까지 만든 블루오션 전략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품이 어떤 값을 가지는지 판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힘들게 만들어진 블루오션 전략을 실행할 때 주의할 점과 경쟁사의 모방 용이성을 파악하고, 수시로 블루오션 전략을 체크하고, 또 다른 블루오션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는 설명을 하면서 이 책은 마무리를 짓습니다.

좀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100% 이해했다고는 볼 수 없을거 같습니다. 이런 방법론과 tool을 이용하여 project를 수행해 보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험치듯이 무조건 외운다고 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시로 책을 들쳐보면서 고민을 해보아야지 비로소 블루오션 전략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거나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면 이 책을 사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뭐, 대여해서 볼 수도 있지만, 저는 밑줄 긋고, 제 생각을 쓰기도 하면서 책을 읽기 때문에 제 관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 책에서 앞부분에 나오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항이 포커스, 차별화, 멋진 슬로건입니다. 저번에 읽은 전략 프로페셔날이라는 책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는데, 이건 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전략도 없고, 그러니 포커스도 못 맞추고, 차별화도 안되어서 남이 하는 거 따라하고, 슬로건은 하나도 감흥이 없고.. 이게 현재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저의 블루오션 전략은 뭘까요? 치열한 레드오션에서 개인 경쟁력 강화를 외치는 이 순간.. 과연 이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저 너머 블루오션에서 저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책을 덮고 난 후에도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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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있는 삶


▶ 책 정보
분류 : 자기계발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2008.08.19 ~ 2008.08.30 

원칙 있는 삶 - 10점
박현찬 지음/위즈덤하우스

원칙이란 무엇일까요?
원칙에 대한 정의가 아니고, 지켜야 할 원칙이 무엇일까요?
업무에 대한 원칙, 자신의 삶에 대한 원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련의 행동에 대한 원칙 등..
우리가 살면서 생각해야 할 원칙은 많을 것입니다. 업무, 개인의 삶, 목표 달성 등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있는 그런 원칙이 있다면 좋겠지만, 솔직히 지금도 저만의 원칙에 대해서 뭐 하나 제대로 적어 놓은 것이 없네요.

이 책은 한 여행사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토대로 지켜야 하는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회사의 이익, 시장점유율, 매출 증대가 아니고, 회사가 지켜야 할 원칙이 무엇인가를 알리고자 합니다. 뭐, 흔히 생각하면, 고객을 위한, 세상의 발전을 위해,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여기저기 원칙을 만들 수 있겠죠. 이 여행사가 지켜야 할 원칙은 비슷한 부류입니다.

회사의 최대 이익을 목표로 했을 때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반하는 원칙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표가 중요할 지 원칙이 중요할 지.. 헷갈리는데요. 그래서, 제 생각에 목표와 원칙은 별도로 정하면 안될 거 같습니다.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슬로건, 비전 이런 것이 중요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목표를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는데, 경제적 독립, 건강한 삶, 행복한 가족 뭐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목표를 추구할 때 제가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뭘까요? 선뜻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목표보다 원칙을 정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가상의 세계 이야기가 비교적 흥미롭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더구나, 등장 인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공감이 될 만한 상황이라서 책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내용인 것도 같고,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에 따라 주인공이 취하는 전략도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원칙있는 삶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좀 지난 이야기이지만, 동아시아 축구대회 인가.. 중국 여자 대표팀이 한국 여자 대표팀을 이긴 경기가 있었는데, 그들은 목표를 달성했는지는 몰라도 원칙은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은 욕먹어도 마땅했습니다. 뭐 그들의 원칙이 일부러 부상당한 척 하고, 프리킥할 때 갑자기 달려 들어서 겁을 줘 실수를 유발하라는 것이면 할 말 없지만, 대륙은 저리 광활한데, 그들은 왜 이리 속이 좁아서 터질 지경인지 한심하다는 생각뿐이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아래 동영상 보시면, 원칙없는 목표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명장면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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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시스템


▶ 책 정보
분류 : 경영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2008.07.17 ~ 2008.08.09 

리더 시스템 - 6점
보도 섀퍼.보리스 그룬델 지음, 박정미 옮김/로그인

리더는 시스템에 의해서 양성되고, 이런 시스템은 단순해야 한다.
어찌 보면 정말 중요한 말입니다. 왠지 막연하게 느껴지면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리더 관련 책을 눈여겨보는 사람에게는 마음에 와닿는 말일지도 모르겠네요. 시스템을 따라하기만 하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 나갔지만, 시스템이란 것이 제가 이해하는 시스템의 의미는 아니더군요. 뭐 광의로 해석하면, 틀린 것은 아닐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잠시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을 좀 살펴볼까요?

1. 5대 과제
- 부하직원을 장려하기
- 회사의 목표 달성하기
- 시스템 구축하기
- 임무 맡기기
- 컨트롤하기

리더는 이 5대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어찌 보면, 그동안 저희가 했던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리더라는 것이 숨겨진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저희가 그동안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5대 과제를 보시면, 시스템 구축하기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리더쉽을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하는 줄 알았는데,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하네요. 나중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단순한 리더 시스템을 좀 더 이야기해보죠.

2. 5가지 보조수단
- 칭찬
- 우회하기
- 비판
- EOA(성과 위주의 과제설명)
- 예산안

5대 과제가 말은 쉬워 보여도 행동하기에 만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조 수단을 통해 과제를 달성하라고 이 책에서는 강변합니다. 각 과제를 수행하면서 필요한 보조 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거죠. 대충 보시면, 서로 연결되는 고리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5대 원칙

- 책임지기
- 결과에 중점두기
- 장점에 집중하기
- 긍정적인 직장분위기 조성
- 신뢰 얻기

무슨 일을 할 때 원칙을 세워두면 향후 이정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각자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겠지만, 이걸 정리해서 글로 써서 같이 공유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제 인생의 원칙이 뭔지, 아니 과연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탁히 다섯개로 원칙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5대 원칙이 앞서 이야기한 5대 과제, 5가지 보조수단과 특별히 연계될 만한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직장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긍정적인 직장분위기 조성 같은 것은 과제로도 볼 수 있는데..

이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단순한 리더 시스템을 저 나름대로 정리해 볼까 하는데요. 리더 시스템이란 항상 5대 원칙을 지키면서 5가지 보조수단을 활용하여 5대 과제를 수행하는 일련의 동작이라 할 수 있겠죠. 5대 과제에 속해 있는 시스템 구축하기에서 설명하는 시스템이란 회사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그때마다 주관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시스템에 정의된 방식으로 처리하라는 것을 뜻합니다. 즉, 어떤 업무 발생 시 누가 해야 하며, 결과물은 뭐고, 유관 파트와 어떻게 진행하라.. 뭐 이런 것을 정의해서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리더는 참 연구 대상인거 같습니다. 어찌 보면 정의를 내리기도 어려운 것으로 생각되네요.
단순한 리더 시스템도 리더쉽을 키우는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소개한 이 책도 어찌 보면 한 번쯤 읽어 볼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단순한 리더 시스템을 설명하기 위해 가상 인물, 환경을 도입하여 하나씩 내용을 전개했지만, 뭔가 어수선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냥 현실 사례 위주로 한 요소씩 설명하는 방식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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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피라미드


▶ 책 정보
분류 : 소설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2008.07.17 ~ 2008.08.09 

나폴레옹의 피라미드 - 8점
윌리엄 디트리히 지음, 이창식 옮김/예담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갔던가..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지만, 나폴레옹이 이집트를 침략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책에서는 넬슨이 이끄는 영국 함대와 프랑스 해군이 격돌하는 장면도 있고,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육군이 그 당시 이집트를 지배하는 맘루크 기병대와의 전투도 나와서 어디까지 역사적 사실인지 알 수가 없다. 이 책에서 느껴지는 나폴레옹은 독선과 고집으로 뭉친 인물이지만, 언젠간 나폴레옹에 대한 역사책을 읽어보면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표방하는 역사추리모험소설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솔직히 독자를 끌어당기는 부분은 부족한 거 같다. 메달 하나때문에 이집트 침략에 동참하는 주인공이나 나폴레옹을 비롯한 주인공 주변 인물들이나 설정이 좀 부자연스럽다. 주인공이 가진 메달을 그냥 무조건 빼앗으려고 하려는 인물이나 뭐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끝까지 메달을 지켜려는 주인공이나.. 뭐 나중에 아름다운 여인 하나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감수하게 되지만..
비교적 이집트의 문명에 대해서 언급도 되어 있지만,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에 비해서는 깊이가 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랑스, 영국, 맘루크간의 전쟁 부분과 프랑스 파리, 툴롱, 알렉산드리아, 카이로로 이어지는 주인공의 여정은 나름 흥미로웠다.
영국 해군에 의해 함대가 전멸한 나폴레옹이 어떻게 이집트를 빠져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시리아 침략은 어떻게 진행하는 지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는 안 나와 있어서 궁금하지만, 이건 역시 나폴레옹 역사책을 읽어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마무리에 이야기를 완전히 끝내지 않기 때문에 월리엄 디트리히의 로제타의 열쇠를 읽어 보도록 유도하지만, 595페이지..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 소설을 읽으면서 기대한 결말로는 좀 실망스러운 면이 있었다.
역사와 모험간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하는 독자, 니콜라스 케이즈가 주연한 내셔날 트래져 같은 영화를 즐겹게 본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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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윈터러 겨울의 검 1편

▶ 책 정보
분류 : 소설
특이 사항 : 총 8편으로 구성됨. 2부도 있음
기간 : 2008.07.15 ~ 2008.07.25 

위의 책정보와는 좀 다른데.. 룬의 아이들 1부인 윈터러 1권 겨울의 검을 삽입하려고 했지만, 책정보에서 검색이 되지 않아서 대신 넣었다.
일단 여류 작가가 쓴 판타지 소설이라는 점과 온라인 게임 테일즈 위버의 줄거리가 된 소설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갔다. 다소 특이한 배경과 책 서두에 몰락하는 주인공 집안을 보면서 좀 특이하다라고 느꼈는데,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는 형의 모습을 보면서 간만에 판타지 소설을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아무 능력도 없는 주인공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궁금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과의 연결 고리가 어찌 될지 사뭇 흥미로운 요소도 있었다.
시리즈로 된 장편 소설을 읽다 보면, 용두사미 되는 내용이나, 무협지처럼 주인공이 갑자기 내공이 증진해서 모든 악당을 쓸어 버리는 내용은 있는데, 룬의 아이들에서는 그런 내용이 없었으면 좋겠다. 신분을 제외하고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주인공의 성장 모습이 앞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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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담(餘談) 2008.07.25 22: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mp3에 몇 글자 나오지도 않는 작은 화면으로 7권을 모두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_-; 굉장히 재밌었군염.. 수업시간에도 봤지요 ㅋㅋㅋ

    • Better for ME 2008.07.28 08:28 신고 address edit & del

      오호.. 힘드셨겠네요. 전 책은 종이로 봐야지, 전자기기로는 못 보겠더라구요. 이거 2부도 있던데..

전략 프로페셔널

▶ 책 정보
분류 : 경영
특이 사항 : 7월달 독서통신교육 교재
기간 : 2008.07.08 ~ 2008.07.18 

전략 프로페셔널 - 8점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현창혁 옮김/서돌

간만에 책에 빨간펜을 그어 가면서 읽은 책이다. 10일동안 262page를 독파했으니.. 일일 26.2page로 그리 나쁜 속도는 아닌 거 같다.
이 책에서 주인공 이름이 히로이다. 히로? 어디에선가 들어본 이름이 아닌가? 바로 히어로즈라는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일본인 초능력자 이름과 동일하다. 뭐.. 이건 대단한 이야기는 아니구.

이 책은 주인공 히로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불확실한 전망을 가지고 있는 회사의 상무로 파견되어 특정 상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장에서 점유율 2등에서 1등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 영업 체질을 바꾸어 놓는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제품이 있고, 현재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 그래서 이 뛰어난 제품을 잘 판매를 하면 1등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 뭐 이런 것으로 판단하면 아주 열약한 상태는 아니었다. 하지만, 책 제목 상단에 버젓이 나와 있는 3%의 시장점유율에서 85%로 끌어 올린 성공 실화의 문구를 보니.. 책 내용에 대한 과대 포장은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히로는 제일제철이라는 회사에서 뉴메디컬사 임원으로 발령을 받는다. 히로가 원했던 것인데, 이건 뉴메디컬사 사장인 오노의 강력한 요청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다. 역시 인간 관계는 중요하고, 평상시에 남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 지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히로가 뉴메디컬사의 프로테크 사업부 현상 분석을 하면서 아래와 같은 말을 한다.
"정말 의지를 가지고 살펴보면 정보는 눈앞에 얼마든지 쌓여 있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해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루트3증후군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시장의 수명 주기에서 도입기를 거치면서 경쟁사와 시작하지만, 성장기, 성숙기를 거치면서 경쟁에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 회사에 만연되어 있는 모습을 지칭하는 말이다. 여기에서 모습이라면, 업무 태도, 사무실 분위기, 직원 생각, 중간 관리자 의견 등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이 책에서는 비교적 간결하게 표로 잘 표현되어 있다.
어떻게 히로가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디에 핵심을 두어서 어떻게 개선을 하는지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뉴메디컬사는 의료기기사업부와 프로테크사업부가 있다. 분석을 통해 프로테크사업부에 촛점을 맞춘다. 프로테크 사업부는 제품군 A, B, C, D가 있는데, 시장 상황과, 시장의 수명 주기를 판단하면, 제품군 A를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제품군 A는 기존시약과 신제품 쥬피터가 있는데, 쥬피터의 판매 확대가 뉴메디컬사의 전반적인 실적 향상을 좌지할 것이라는 결론을 낸다. 그러면, 얼마나 판매를 해야지 시장 주도권을 가져와서 루트1로 갈 수 있는가? 여기서 바로 목표와 전략, 그리고 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나온다. 프로그램을 적용해 가장 빠른 시간안에 가장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소비자 대상군을 시장 세분화 방법을 이용해 결정하고, 이 소비자 대상군을 집중 공략한다. 툴, 제안서, 보고 자료 정비, 인센티브 제도등을 통해 최상의 효과가 나오도록 지원한다.
물론, 결과는 좋았고, 1년 6개월만에 회사는 모든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이런 과정을 지켜 보면서 중요한 점 두가지를 발견했다. 하나는 히로가 부임한 것은 9월.. 목표를 제시한 것은 다음해인 1월.. 5개월동안 회사, 시장, 경쟁사 분석을 했다는 것이다. 히로는 이것도 부족한 기간이었다고 회상한다. 단지 몇일만에 몇주만에 나오는 결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 과정 내내 반복되는 선택과 집중이다. 누구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여 강력하게 끌고 나가지는 못한다. 소니 에릭슨이 고가 휴대폰에 집중하면서 많은 이익을 남기다가 유럽 경제가 연착륙하면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지 못한 이유로 2008년 들어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꼭 선택과 집중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른다. 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많은 이익을 남길 때 시장 상황, 경쟁사 경향 등의 대한 예측을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여지가 잇다.
애플 아이폰의 성공을 보면서 치밀한 시장 분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 세분화와 이에 대한 강점 추구, 전략과 프로그램간의 조화를 통한 진화, 사용자에게 원하는 요소 발굴 등을 몇년에 걸쳐 진행한 것을 보면, 어쩌면 애플의 신규 사업 진출이 이 책에 명시된 단계들을 충실히 따르지는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기획 담당인 도고라는 사람이 영업부장이 되어서 성공적인 업무를 함으로써 한단계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과연 행복하다고 생각을 할 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부인에게 바람 피운다는 소리를 들을만큼 가정을 등한시하면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정녕 회사에서의 출세와 가정에서의 행복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인가? 가정에서의 행복을 돈으로 국한한다면 뭐 할 말 없지만..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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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허둥지둥

▶ 책 정보
분류 : 자기혁명
특이 사항 : 원제목이 The On-Time, On-Target Manager
기간 : 2008.05.08 ~ 2008.05.12 월요일 

굿바이 허둥지둥 - 8점
켄 블랜차드.스티브 고트리 지음, 조천제.황해선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 책을 대여해서 본 이유는 역시 제목으로 거의 판단할 수 있는 내용 때문이었다.
200 page도 안되고, 글씨가 크면서 하드커버로 무장했기 때문에 책값은 만원이나 하는..
책을 읽기도 전에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책 중에서 건질만한 내용은 항상 어느 정도 있다. 자기혁명, 자기계발, 처세술 이런 책들은 다 아는 내용이라도 읽고 나서 실천하겠다는 마음이 거의 없어질 때 다시 비슷한 유형의 책을 읽으면, 실천 의지를 고양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원제목이 The On-Time, On-Target Manager로서 회사에 다니는 중견 간부가 회사 업무에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자기 혁명을 통해 가정 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스토리 진행을 통해 독자에게 하나씩 설명해 주고 있다. 원제목대로 책을 출시했다면, 이 책의 방향과 목표를 좀 더 알기 쉬웠을 것인데.. 굿바이 허둥지둥이라니.. 어떻게든 독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제목 하나도 고민을 많이 했을 거 같다.
암튼.. 아래 내용 정도면 이 책에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The On-Time, On-Target Manager가 되기 위해서는 아래 3가지 실천 전략을 따라야 한다.

1. 우선 순위
    -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4사분면 법칙을 여기에서도 이야기한다. 하고 싶고,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하고 싶지만,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하고 싶지도 않고,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반드시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업무.. 이 4가지 영역으로 업무를 구분하고, 각 영역에 맞게 우선 순위를 정하자는.. 이 정도만 이야기하면 다 알 것이다.
2. 타당성
  - 타당성에 대한 해동 지침은 7가지이다.
  - 적절한 일을 하라.
  - 올바른 동기로 일을 하라.
  - 올바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하라.
  - 제 때에 일을 하라.
  - 적절한 순서로 일을 진행하라.
  - 집중해서 일을 하라.
  -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달성하도록 일을 하라.
3. 헌신
  -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우선 순위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타당성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업무 완수에 얼마나 헌신적인지.. 항상 돌아보라.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 있었던 점은  소방서 사례이다. 애리조나 피닉스시의 소방서장인 앨런 브러나치니는 현재 20년 동안 재직중인데, 이 소방서장은 3가지 행동 전략을 마련해서 모든 소방서 인원들이 따르도록 했다고 한다. 한 장의 카드에 담아서 배포하고, 모든 소방관들이 언제라도 알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이 3가지 행동 전략이 정말 간단하다. 손실을 예방하라, 역경을 이겨내라, 친절하라.. 기억하기도 쉽고, 전문적이거나 고리타분한 언어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심플한 사명서.. 이것이 참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가치관과 사명은 어떨까? 참 교육도 많이 받았지만, 기억이 안난다. 내가 신경을 쓰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뭔가 기억하기 어려운 그런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의 비전, 가치관, 사명은..? 다시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그리고, 내 블로그 인생계획에 포함시켜 놓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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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의 신비

▶ 책 정보
분류 : 소설
특이 사항 :  
기간 : ~ 2008.05.15 목요일   

오시리스의 신비 세트 - 전4권 - 10점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임미경 옮김/문학동네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은 처음 접하는데, 람세스로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총 4권(각 권이 500페이지가 넘는..)인 장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잘 몰랐던 이집트 문명에 대해 어느 정도 간략하나마 파악할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이 갔던 것도 이집트의 다신 문화나 제사, 신화등에 대한 이야기보다 이집트 문명의 기반을 이루고 있던 여러 사회 모습이었다. 홍수 범람을 막기 위한 제방 시설, 효율적 도시 운영을 위한 도시 계획, 홍수나 가뭄을 대비한 창고 관리, 효율적인 군대 조직, 분업화된 사회 조직, 감찰관의 역할, 세금 징수 제도, 재판 방식 등.. 이러한 모든 것이 당시에는 신을 가장 중요시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치부될 수 있었겠지만, 세계 4대 문명중의 하나인 이집트 문명의 바탕이 되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남녀 주인공의 사랑은 진부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별 감회가 없지만, 읽는 내내 이집트 사회의 근간을 이루었던 여러 요소를 파악해 나가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 더구나 가나안, 이집트, 누비아 등을 오가면서 벌어지는 파라오인 세소스트리스와 예고자와의 싸움은 시종 일관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부담없이 소설을 읽으면서, 이집트 문명을 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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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 책 정보
분류 : 교양
특이 사항 : 저자 블로그 운영http://bizbook.cyworld.com
독서 기간 : 2008.04.19 토요일 ~ 2008.04.23 수요일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다! - 10점
신성석 지음/에이지21

책 제목이 그럴듯한 소위 말하는 팔기 위해서 자극적인 제목을 쓴 종류의 책으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독서 노트라는 블로그를 처음으로 하게 만든 책이다.
책 제목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내용이 이해가 편하도록 한 회사의 과장를 예로 들면서 잘 스며들어 있다.
출판사가 이따위의 제목을 안 썼으면 좋겠구만..
요즘 들어 고민이 하나 있었다. 회사 도서관이 있어서 한달에 5권 이상은 꾸준이 읽고, 사놓고 아직 못 읽는 책들도 여러권 있지만..
책을 읽고 나면 별로 남는 것도 없고, 기억나는 것도 없고, 소설책은 읽을 때는 재미있지만, 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소설보다는 마케팅, 인간 관계, 경영 관련 책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다고 표현했는데,
사실 나에게 있어서 이건 정반대였다.
독서가라도 하수, 중수, 고수가 있다고 한다. 하수는 그냥 베스트셀러나 찾아 다니면서 읽고, 중수는 나름대로의 원칙과 분류를 가지고 읽고, 고수는 독서 후에 간략하나마 메모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도 책 종류를 선정하여 계획을 세우고, 서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이렇게 독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이책에서 추천하고 있는 책을 나열한다. 당장 다 읽을 필요는 없지만, 언젠가는 읽어 볼 생각이다. 굳이 우선 순위를 지어 본다면, 4번, 12번, 1번 정도가 괜찮을 거 같다.

1. next economy
2. 마케팅 불변의 법칙
3. 포지셔닝
4.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5. 아이디어 바이러스
6. 보랏빛 소가 온다 1편, 2편
7. 티핑포인트
8. 롱테일의 법칙
9. 새로운 미래가 온다.
10. 팀장 리더십
11. 팀장 정치력
12.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뭔가 체계적인 독서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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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전의 전설

책 정보
분류 : 역사
특이 사항 : 없음
기간 : ~ 2008.04.26 수요일  

전격전의 전설 - 10점
칼 하인츠 프리저 지음, 진중근 옮김/일조각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여 정복한 후에 1940년 프랑스를 몇주만에 완전히 점령한 사실..
지금까지 판단하기에는 폴란드처럼 프랑스도 기병부대들이 창을 들고, 독일군 기갑부대에게 덤벼들었기 때문에 완전히 패퇴한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전역 당시 프랑스는 우수한 경기계화사단을 가지고 있었고, 이 사단들의 전차는 화력이나 방어력에서 독일군을 압도하고 있었다. 독일군의 37mm 대전차포로는 프랑스의 샤르 전차를 관통할 수 없었고, 독일군 기갑사단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I형, II형은 사실 프랑스에게는 장갑차로만 생각될 수준이었다. 더구나 독일 국경은 마지 노선이라는 엄청난 요새가 수백킬로에 이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런 프랑스를 독일군은 전격전이라는 형태의 작전술로 궤멸시키고 만다. 어떻게.. 단 7개의 기갑사단과 3개의 차량화보병사단으로 세계 최고 육군이라는 프랑스 집단군을..
이 책에는 많은 지도와 각 지역 전투에서의 참전 부대들의 부대 명칭과 진격로가 상세히 있어서 독일군이 스당을 돌파하여 대서양 연안까지 진격하면서 겪은 많은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담아 있다. 혹시 은하영웅전설 이라는 소설을 아는가? 정말로 구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구하지 못하고 있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2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 라인하르트로서 프랑스 공격 당시 주공을 맡았던 A집단군 클라이스트 기갑군 제 41군단장이었던 인물의 실존 이름을 도용한 것이다. 이 군단장과 함께 진격했던 구데리안은 제 19군단장이고, A집단군 제 4군 예하 제 15군단장 호크, 그리고 제 15군단 예하 제 7기갑사단장 롬멜, 독일 육군 총사령부 참모장 할더, 전격전 계획을 세운 만슈타인 등.. 독일 정예 사령관들의 면모를 살펴 볼 수도 있는 점이 이 책을 읽는 묘미인 거 같다.
전쟁은 결코 일어나면 안되는 것이고,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은 명백하게 잘못한 것이다. 하지만, 미치광이 독재자 히틀러와 달리 독일 육군은 그 당시에 정말 우수한 부대이고, 멋진 부대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쿠데타를 일으켜 히틀러를 죽었다면,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지만, 군인 정신에 입각하여 실행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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