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09.04.06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맨유 - 애스턴 빌라 시청 후 짧은 생각
  2. 2009.03.27 바비 킴 - Love Chapter 1
  3. 2009.01.06 컴퓨터를 빨라지게 하자. 정말 유용한 팁!
  4. 2008.09.03 분양공고(입주자 모집공고)를 파헤져 보자.
  5. 2008.08.27 개념있는 기독교가 되었으면..
  6. 2008.08.26 어리숙한 양동근 주연 아이앰샘
  7. 2008.08.22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명연설
  8. 2008.08.14 KBS 이사회 6적에 대해..
  9. 2008.08.12 2008년 국방부 불온 서적 2
  10. 2008.07.28 나트륨 알고 먹자.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맨유 - 애스턴 빌라 시청 후 짧은 생각


참고로 전문가의 눈이 아니고,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 팬의 입장으로 쓴 짧은 생각입니다.
전 박지성이 출전하면, 맨유 팬이지만, 박지성이 출전하지 않으면, 그 반대라고 할 수 있는데, 박지성 팬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맨유 팬보다는요..

일단 라인업부터 볼까요?
맨유는 역시 4-4-2입니다. 부동의 골키퍼 반데사르, 센터백 에반스, 네빌, 윙백 오셔, 에브라, 중앙 미드필더 캐릭, 플래쳐, 측면 미드필더 나니, 호날도, 투톱 테베즈, 긱스로 라인업을 들고 나왔네요. 특이한 점이 눈에 보이죠.

1. 센터백으로 네빌이 나왔다.
2. 측면 미드필더로 나니가 나왔다.
3. 긱스가 포워드로 올라갔다.

긱스는 포워드이지만 거의 미드필더까지 내려올 것이고, 호날도가 문전으로 쇄도할 것이니 3번은 뭐 그렇다고 치고.. 박지성이 12시간 비행기를 탔고, 나니는 A매치 뛰지 않았으니 주중 포르투와의 경기를 대비한다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결국 1번이 좀 이해가 안 되었는데..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퍼거슨의 실수라고 보이네요.

애스턴 빌라는 골키퍼 프리델, 포백 cuellar, 루크영, 데이비스, 쇼레이, 미드필더 베리, 밀너, 페르토프, 애슐리 영, 포워드 카류, 아드본라허가 출전했습니다. 애스턴 빌라..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고비를 넘지 못하고, 5위까지 쳐지고 말았습니다. 역시 체력이 문제이겠죠.

전반전은 주거니 받거니 어느 한 쪽의 우세를 점할 수 없었습니다. 맨유는 측면 공략을 제대로 못하니 테베즈는 고립되기 일쑤고, 긱스 또한 중앙까지 내려오니 시원한 공격 전개를 할 수 없었습니다. 애스턴 빌라는 카류의 키를 이용해 제공권을 장악하고, 아그본라허와 애슐리 영이 양쪽 측면을 공략하면서 비교적 수월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중앙에서 무인 지경으로 보내 버리는 경우는 참 안타깝더군요. 카류가 빠르지 않고, 중앙 미드필더의 공격 대쉬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베리가 한 번에 올려준 크로스를 카류가 헤딩슛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애스턴 빌라가 기선을 잡습니다. 센터백으로 나온 네빌로는 어쩔 수 없었죠. 이렇게 득점을 올린 후 네빌은 바로 오셔와 자리 교체를 합니다.
전반전에서 애스턴 빌라가 아쉬운 것은 몇 번의 추가 기회를 무산시킨 것이었습니다. 애슐리 영이 욕심을 부리면서 슛을 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히고 말았죠. 그러나, 이때 우측으로 돌아가는 페르토프가 있었기 때문에 참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전반적으로 밀리는 맨유에게 결정적인 밀러의 실수로 황금 찬스가 주어집니다. 밀러의 백패스를 프리델이 그냥 손으로 잡은 거죠. 해설자는 골키퍼의 실수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뒤에서 대쉬하는 맨유 공격수를 봐서라도 백패스보다는 사이드 쪽으로 걷어내는 것이 어떠했을까 생각합니다. 뭐.. 짧은 생각이면 어쩔 수 없고..
골문 바로 앞에서 간접 프리킥.. 역시 호날도는 호날도입니다. 깔끔하게 성공시키더군요. 애스턴 빌라 선수 중에 장신 선수가 골문 앞에서 적극적으로 점프했다면 막을 것도 같았다는.. 이건 확실하지 않겠네요.

1:1로 후반전을 시작하는 양팀. 선수 교체는 없고, 후반 초반도 역시 애스턴 빌라가 주도합니다. 카류의 측면에서 올려준 패스를 아그라본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죠. 그런데, 카류의 스피드가 상당히 안좋다고 이야기했는데, 측면에서 올라오는 센터링을 막지 못한 것은 역시 맨유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측면 미드필더의 1차 수비 저지가 없다 보니.. 윙백 앞까지 편하게 와서 센터링도 편하게 하고.. 이 골을 보고 전 맨유가 이대로 무너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미 리버풀, 풀럼에게 지는 것을 본 저로서는 맨유가 더 이상 무적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습니다. 해설자도 언급했는데, A매치를 뛰고 온 베리와 페르토프가 애스턴 빌라 미드필더였다는 거죠. 후반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맨유의 중원 장악력이 돋보입니다. 아마도 베리와 페르토프 체력이 급격히 소멸된 거 같더군요. 플래쳐의 저돌적 대쉬와 캐릭의 다채로운 골 배급을 토대로 점유률을 높여 나갑니다. 미드필더에서 무너지니 당연히 슈팅 찬스는 많아지겠죠.

호날도의 한박자 빠른 슈팅으로 인해 다시 2:2로 만들어 버립니다. 호날도 역시 대단하네요. 돌파가 예전같이 못하지만, 아직 슈팅력에서는 먹고 들어가는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마체다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선수. 2007년 계약 후 줄곧 리저브 경기만 뛰던 17세. 헤어 스타일은 호날도와 비슷하면서 호날도처럼 깝치는 선수. 하지만 이 선수가  첫 출전 경기에서 그림같은 슛을 성공시킵니다. 아마 이 선수 그날 밤 잠 못 잤을 것입니다. 줏어서 먹는 슛도 아니고, 완벽하게 개인이 만들어낸 슛이기 때문에 더 대단하네요. 수비수 등진 상태에서 발 뒤꿈치로 첫번째 터치를 해서 수비수을 속인 후 바로 골대 끝쪽으로 터닝슛.. 더 말할 나위 없는 완벽한 슛이었습니다.

애전에 박지성도 비슷한 슛을 했는데, 그만 뜨고 말았죠. 볼터치, 자세, 정확한 슈팅 이 모든 것이 갖추어 져야지만 비로소 멋있는 득점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박지성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이로써 3:2로 맨유가 애스턴 빌라를 꺾고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1점차로 선두인데, 요즘 워낙 리버풀이 포스가 좋아서 마음을 놓을 수 없겠네요.
그리고, 애스턴 빌라.. 초중반에 잘 나가다가 결국 체력이 딸리면서 빅4에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빅4에도 들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어려울 거 같네요. 다음 시즌에는 기존 선수를 지키고, 좋은 선수를 보강해서 다시 빅4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애스턴 빌라, 애버튼, 토튼햄, 맨시티 정도가 빅4에 도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지성의 결장이 안타까웠지만, 축구 경기 자체만 봐서는 재미있는 경기었습니다. 주중 포르투와의 일전에서 박지성 선수의 활약성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바비 킴 - Love Chapter 1

바비 킴 스페셜 앨범 - Love Chapter. 1 - 10점
바비 킴 (Bobby Kim) 노래/도레미미디어

어느날 우연히 듣게 된 '사랑.. 그 놈'. 이 곡의 가수가 대체 누구지를 외치며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바비 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바비 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웃찾사에 나온 '나몰라 패밀리'중의 한 멤버가 '바보 킴'이었고, 이 멤버가 흉내낸 가수가 바비 킴이라는 것이었죠. 이것 저것 찾다 보니 그동안의 활동이 꽤 많았던 가수이더군요.
'바보 킴' 때문에 '바비 킴'이 많아 알려져서 고맙다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앨범의 몇 곡을 더 찾아서 듣다 보니, 앨범 전체이 다 좋더군요. 저는 앨범을 구매할 때 전체 곡을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결정을 합니다. 이 앨범은 바로 느낌이 왔습니다.

1. MaMa
2. White Memory
3. 사랑.. 그 놈
4. 넌 모르지
5. Only You
6. 천 번을 더 해도
7. 약한 남자
8. 바래다주고 오는 길
9. 소나무

앨범에 속한 곡이 총 9곡으로 좀 모자른 느낌이 들지만, 좋은 곡들로 채워져 있어서 아무 상관이 없더군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곡은 'White Memory', '사랑.. 그 놈', '약한 남자' 입니다.

'바비 킴'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담배 연기와 칵테일 잔이 테이블에 있는 정경과 너무 어울린다고나 할까요? 집에서 이 앨범을 틀어 놓고, 연출해 보고 싶지만, 유부남으로서 참 힘들더군요.  따라 부르고 싶지만, 목소리가 워낙 특이해서 그 느낌이 안 오네요. 랩퍼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느낌을 풍기는 가수인지는 몰랐습니다. 장르를 R&B로 봐야 할지, 아니면 Jazz로 봐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Lova Chapter 1로 봐서 Chapter 2도 나올까요? 만약, 나온다면 구매 1순위일 거 같습니다. 간만에 가요 앨범 샀는데, 좋은 음반을 접한 거 같아서 기쁘네요.



컴퓨터를 빨라지게 하자. 정말 유용한 팁!


http://mycom.kr/826
이 블로그에서 시각 효과 다섯가지만 추천하고, 나머지는 비활성화 시키라고 했지만, 만약 맑은 고딕 폰르틀 써서 cleartype 효과를 주고 있다면, 맨 마지막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는 체크해서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 시스템 등록 정보 - 고급 - 시각효과, 프로세서 일정, 메모리 사용 및 가상 메모리 설정 - 시각 효과 - 사용자 지정

http://logfile.tistory.com/253

http://logfile.tistory.com/256

저에게는 위 3개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이 정말 유용했는데, 한 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양공고(입주자 모집공고)를 파헤져 보자.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정보인 분양공고.
사실 이때까지 별 관심이 없었지만, 분양을 받을 계획을 세우다 보니 그냥 슬쩍 보고 넘어갈 사항은 아닌거 같더군요.
분양공고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은 법적 공신력을 지닌 문서인데, 청약접수 착수 5일 이전에 게재됩니다. 대충 일주일 정도 전 일간신문에 게재됩니다. 청약방법과 계약금 및 중도금 납입일 등 청약과 계약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결코 무시할 사항이 아니죠.
일단 분양공고를 한 번 보실까요? 단위는 m2과 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분양공고 예 1


구분은 민영주택, 국민주택 뭐 이런식으로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관심있는 것은 민영주택이겠죠. 아파트 코드와 주택관리번호는 좀 행정상 절차일 것이고, 주택형은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평형에 관한 정보입니다.  이 값을 3.3m2로 나누면 대충 평형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약 49평 되겠네요. 참, 제가 이 평형을 분양받으려고 준비 중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아무거나 참고하려다 이 평형이 걸린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먼 훗날 가능하면 정말 좋겠네요.

세대별 공급면적은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의 합으로 결정되는데, 전용면적은 현관을 포함해 벽으로 둘러싸인 방과 거실, 주방, 욕실 등 실제 입주해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내부면적입니다. 단, 발코니(흔히 말하는 베란다)는 ‘서비스 면적’으로 분류돼 전용면적에서 제외됩니다. 같은 값이면 서비스 면적이 넓은 아파트가 그만큼 여유 공간이 크죠. 하지만 최근에는 발코니 확장시공이 보편화 되어 있어 서비스면적이란 말은 무의미해졌습니다. 실제로 일부 신규아파트들은 준공시 발코니 확장을 세대주의 주문에 의해 미리 조성해 놓아 서비스면적 없이 입주하기도 합니다. 2006년 1월 16일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발코니 평균 폭이 1.5m를 초과하면 초과면적이 전용면적에 포함됩니다. 최근에 짓는 아파트들은 발코니 면적을 확대하는 경우가 있어 110㎡(약33평)의 아파트라 할지라도 전용면적이 예전의 아파트보다 좁은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입한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는 아파트 평형을 결정하는 기준이 바로 전용면적입니다.

주거공용면적은 전용면적을 제외한 2가구 이상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계단과 승강기, 복도 등의 면적을 나타냅니다.  세대별 공급면적이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값인데, 저희가 원하는 평수가 바로 세대별 공급면적입니다.

세대별 기타 공용면적은 관리실, 노인정, 지하주차장 등의 면적을 더한 것으로, 세대별 공급면적에 기타 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이 계약면적이 됩니다. 식으로 표시하면, 이해가 쉽겠죠.

계약 면적 = 세대별 공급면적(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 세대별 기타 공용면적

대지지분이란 전체 대지면적을 전체 공급평형으로 나눈 것으로, 가구별로 갖게 되는 땅의 면적을 의미하는데, 입주 이후에 종합토지세 산정의 기준이 됩니다. 대지지분은 언제 중요한가 하면, 나중에 재건축할때 권리를 주장할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것이 크면, 그만큼 수익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급세대수는 분양대상 가구수이고, 재건축, 재개발의 경우에 조합원 몫을 뺀 나머지를 분양하기 때문에 총가구수와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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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별구분은 각 층별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구요. 동별(라인별)을 보시면, 어느동, 어느라인, 어느층이 가격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죠. 1, 2층 105동 4호라인이 동일조건이 다른 세대보다 싸니 뭔가 있겠구나를 알 수 있겠죠.

분양가격은 대지비, 건축비의 합으로 정해지는데, 대지비는 땅값을 뜻합니다. 땅값이 비싼 곳은 이 대지비 때문에 분양가격이 늘어나는 것죠. 분양공구에는 평형 얼마인지는 명시안되기 때문에 이건 직접 계산해 보셔야 하구요. 분양가격/(계약면적/3.3) 식으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계약금, 중도금, 잔금은 분양공고마다 좀 차이가 나구요. 여기에서는 계약금 5%로 좀 싸고, 중도금 40%, 잔금 55%로 되어 있네요. 계약금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몇가지 더 확인할 사항이 있는데요.
먼저, 분양보증 여부입니다. 정부에서 출자한 대한주택보증(주)가 그나마 믿을 수 있겠죠.
다음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여부입니다. 만약,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금지입니다. 즉, 잔금까지 다 납입해야 한다는 거죠. 또한, 1순위자 중 과거 5년이내 주택에 당첨된 사실 및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면, 2순위로 강등됩니다. 이때, 청약자 본인, 배우자 및 새대원 전원이 포함됩니다.
다음은 청약가점제 적용 여부입니다. 청약가점제는 아래를 보시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동산 관련 사이트에서 왠만하면 청약가점제 자동으로 계산해 주니..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주말에는 느긋하게 보내고 싶고, 여러가지 사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네 일상사이지만, 대한민국 이 땅위에 살고 있는 이상 집장만에 자유로울 수는 절대 없습니다. 뭐, 대한민국 상위 5% 이내에 드는 사람들이면 상관없을 수도 있죠.
하지만, 정말 갖고 싶은 집이었는데, 분양시기를 놓치거나 그냥 누가 좋다더라는 말 듣고 덥석 산 후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분양 시장을 눈여겨 보고,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모두들 준비 잘 하셔서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하시기를 바랍니다.

개념있는 기독교가 되었으면..


요즘 기독교에 대해 안좋은 말이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좋은 말이 별로 틀린 것이 없어서 더욱 안타깝네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중고등부 학생회장을 하면서 매년 문학의 밤을 계획하고, 진행했죠. 청년부 학생회장도 하면서 자원봉사나 주일학교 선생님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교회를 안 나갑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안 믿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어머님은 교회 권사님이시고, 아버님은 집사님이십니다. 제사 안지내고, 항상 추모예배를 지냅니다. 제가 왜 교회를 안 다니게 되었을까요? 뭐 흔한 말로 신앙심이 약해졌다, 예전에는 놀려고 다녔다.. 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부디 개념이 충만한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에 그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이해가 안되었던 것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개척교회나 많은 작은 교회에서 정말 힘들게 복음을 전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단지 거대화되어 가고 있는 교회.. 제가 다니던 교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런 교회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할 뿐입니다.

교회안의 신자들은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교회에도 계층이 있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평신자.. 이 계층을 나누는 것이 정말 신앙심이 척도일까요? 물론, 신앙심이 없으면,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신앙심만이 전부는 아니죠.
저희 어머님 권사 되실 때 다른 분들과 함께 버스 한대 사서 교회에 기증했습니다. 있는 것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돈으로 전달했죠. 물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자신이 가진 것을 소박하게 내놓을 때 아무 일도 없을까요?
교회 장로님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무슨일 있을 때마다 교회 재정에 힘을 보태죠. 가난하지만, 정말 교회를 위해 온 몸으로 봉사하려는 분이 장로님으로 될 수 있을까요? 그런 분이 교회안에서 아무일 없이 장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요?

예배 마지막에 꼭 십일조를 낸 사람들을 호명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합니다. 십일조는 자기 수입의 10%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십일조를 받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굳이 다 알 필요가 있을까요? 제가 다니던 교회는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 교회는 이름이 새겨진 십일조 봉투를 개별적으로 나누어 준다고 합니다. 통계를 낸다고 하더군요.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죠.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일부 목사들이 저지른 나쁜 일들을 보다 보면, 정말 개념을 차리고 사는 것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유망한 전직 청년부 회장이 있었습니다. 신앙심도 높고, 학교도 좋은 곳 다니고.. 교회안에서 정말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당구장에서 마주쳤을 때 인근 고등학생들과 함께 죽방(당구로 돈내기)을 치고 있는 것을 보니.. 참 답답하더군요. 저에게 신앙심을 키우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던 사람이었는데..

저희 교회는 조그만 교회였는데, 신문사 사장에게 땅을 기증받아 교회를 짓고, 인근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갑자기 커졌습니다. 재개발되면, 아시겠지만 원래 살던 사람중에 20% 정도만 계속 살고, 나머지는 다 이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안에서 알게 모르게 파벌이 만들어지고, 많은 분들이 교회를 떠나 갔습니다. 교회안에서 여기저기 참여하다 보면 밖에서 안 보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고, 그만큼 실망도 커집니다. 물론, 예배만 참석하고, 바로 귀가하면 이런 거 별로 상관 안 하겠죠. 교회뿐만이 아니고, 어느 조직이나 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래도 교회는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곳이라 생각하니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 든 사람들보고, 사탄이니 빨갱이니 하는 일부 목사나 신도들을 보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은 로마, 유대교와 대치하여 약자를 보호하셨는데, 대체 왜 이런 것은 배우지 못하는지 답답하네요. 경제적으로 약자인 사람에게 빵과 우유를 주는 것만이 교회 의무의 전부인가요? 왜 명동성당이나 조계사에 정치적으로 약자인 수배자들이 몸을 의탁하는 반면에 교회에 그렇게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까요? 그렇게 많은 십자가가 눈에 보이건만..

교회가 정말 달라졌으면 합니다.

- 본 포스팅은 2008년 8월 27일에 작성된 것입니다. 2009년은 좀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어리숙한 양동근 주연 아이앰샘

이미 한창 지난 드라마를 갑자기 생각난 이유는 무엇일까?
음.. 잘 모르겠다.
왠지 그냥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인지도..

아이앰샘은 KBS 드라마로 선생과 제자의 러브스토리를 토대로 한 학원 드라마이다. 방송할 당시 정말 내 주위에 이 드라마 본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시청률은 좋지 않았다. 그냥 그런 드라마.. 뻔한 내용의 드라마.. 뭐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다 이런 반응이었던 거 같다.
하지만, 남여 주인공 연기와 조연급 배우들 연기가 상당히 좋았고, 왠지 코믹하면서도 수줍은 터치가 인상적인.. 참 말이 안되는 내용 전개이지만,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이다.

내사랑 반달곰, 모토카레, 전차남, 아이앰샘.. 이 드라마들의 공통점은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그리고, 지금도 참 좋아하는 드라마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온달 컴플렉스라고 너무 잘난 여자와 좀 못난 남자들의 러브 스토리에 열광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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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중요 등장 인물이다. 저런 학교 있으면 잘 재미있게 다닐 거 같다. 아 나의 학창 시절이여.. 생각하기조차 싫다.


양동근, 박민영, 손태영.. 이 3명의 중심축인데.. 연기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양동근 연기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왠지 꾸밈이 없고, 멋내려고 하지 않는 모습 때문인거 같다.

16화 마지막 회에서 은별과 이산이 은별 아버지를 피해 도망을 가는데.. 어찌보면 야반도주라고 할 수 있겠다. 야반도주가 왠지 뉘앙스가 나쁘게 들리는데.. 야반도주의 정확한 유래는 뭘까? 영어로는 가장 가까운 단어가 elope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단어 원래 뜻이 when two people elope, they go away secretly together to get married. 즉, 결혼을 전제 조건으로 멀리 도망간다는 의미로 여기서는 정확하게 연결되는 것 같지는 않다. 은별과 이산은 꼭 당장 결혼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사랑을 서로 확인하기 위해 떠나는 것으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당장 옆에 있는 사람 하나로 모든 것이 행복하게 느껴지는 그런 여행.. 여행 마지막 장면에서 바닷가에서 은별이가 떠난 후에 다치고 싶지 않으면 은별이를 잊으라는 말에 이산은 이렇게 말을 한다.

"그 아이가 떠났다고, 저까지 떠나면 그자리에 아무것도 안남아요. 그아이에게 저거도 그정도 선물은 하고 싶네요."

"생일날 같을 때 상상도 못한 멋진 선물을 받고요. 어느날 그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선물을 받은 사실을 후회하지는 안잖아요."

지금은 감정이 많이 희석되었지만, 마지막 회를 시청할 때는 정말 가슴 뭉클했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먼 훗날 이 포스팅을 보면서, 그 드라마를 봤을 때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을지.. 나이를 먹어도 그러기를 조용히 희망해 본다.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명연설

참.. 2008년에 노무현 대통령 동영상을 찾아서 볼 줄 몰랐네요. 그동안 조중동에 속아서 살다 보니, 노무현 대통령의 참된 가치를 몰랐던 거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2008년 대한민국에서 한번쯤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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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방부 불온 서적  (2) 2008.08.12
나트륨 알고 먹자.  (0) 2008.07.28

KBS 이사회 6적에 대해..

참나 한심한 2008년 대한민국..
교육감선거와 이어 KBS 사장 구속, MBC 광우병 보도 사과, PD수첩 제작진 징계..
참나 어이가 없다.. 개념을 국에 말아 먹은 대한민국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많이 따면 뭐하나..
건국60년이라고 전국민을 상대로 세뇌시키고 있는데..
박태환, 왕기춘같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의 정치는 이리 개판이고, 무개념인가..
나같이 좌파, 우파 이런 것도 모르는 사람까지 열불나게 만드니..
이 땅위의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중동, 2MB.. 제발 다시는 안봤으면 좋겠는데..

아래는 KBS 이사회 6적이다. 과거 행적을 보니 참 말이 안 나온다. 사진을 넣으려고 했지만, 볼 때마다 속이 안좋아서.. 이런 사람들 때문에 KBS안에 사복 경찰이 들어와서 그 난리를 필 수 있었던 건가..

유재천
한림대 부총장까지 지낸 인물이란다.. 친한나라당 우익단체 '공발연'의 대표를 역임하며 당시부터 정 사장 사퇴를 줄기차게 주장한 인물..

이춘호
참.. 지겹다. 여성부 장관에 내정되었다 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낙마.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부동산 투기꾼으로 말 듣던 사람이 공영방송 KBS 이사라니..

권혁부
강성 친여 성향. 전 한국방송 해설위원. '수지 김' 사건의 범인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 의혹 물의. 뭐 떡고물이라도 떨어졌나..

방석호
정 사장 재선임 시 반발하여 KBS 이사직을 공식 사퇴 후 복귀한 대표적 '반 정연주' 성향. 복귀해서 쫓아내니 기분이 좋을까..

박만
공안검사 출신으로서 송두율 교수 구속 지휘한 대표적 공안통. 이념적으로 너무 경도된 자로 평가. 이런 사람이 검사였다니..

강성철
친 박근혜계 모임인 '포럼 부산비전' 대표 역임. 18대 총선 한나라당 출마 예상자로 꾸준히 거론.

솔직한 생각으로 뭐 KBS 사장 바꿀 수 있다. 임기 끝나면 임명권 있으니 대통령이 바꾸면 되니.. 그런데, 임기도 안 끝났는데.. 왜 이 모양인가.. 입에서 계속 욕이 나오는데, 차마 글로 쓰지는 못하겠다.

2008년 국방부 불온 서적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 두가지 사실.. 이명박 정권에 의해 가끔 이 당연한 사실이 헷갈릴 때가 있는데, 이제 국방부까지 나서서 헷갈리게 한다.
국방부에서 23권의 불온 서적을 발표했다. 대체 무슨 기준일까? 뭐 자세한 설명은 했겠지만, 별로 듣고 싶지는 않고, 알라딘이나 yes24에서 불온 서적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있어서 살펴보기로 했다. 이중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한두권씩 사서 봐야겠다. 국방부가 본래의 취지는 아니었겠지만, 이렇게 도움을 줄 때가 있다니..
출판사나 저자는 굳이 적을 필요는 없을거 같다. 인터넷 서점에서 바로 검색해서 사면 되니..

북한찬양도서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지상에 숟가락 하나

반정부, 반미도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대한민국사
소금꽃나무

반자본주의도서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불온서적 선정도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대한민국사
소금꽃나무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
우리역사이야기
우리들의 하나님
세계화의 덫
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김남주 열전
꽃속에 피가 흐른다
북한의 우리식 문화
정복은 계속된다
통일, 우리 민족의 마지막 블루오션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21세기 철학 이야기

미국범죄와 한미 SOFA
북한의 미사일 전략
핵과 한반도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

책 내용에 대해서는 읽어보지 않아서 논하기는 어렵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나쁜 사마리아인과 대한민국사는 조만간 구해서 읽어 볼 생각이다. 그런데, 한가지 웃긴 생각.. 반미이면 반정부인가? 우리나라 국익과 국민 생존권, 기본권에 의해 반미를 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모두 반정부 취급하는 이유는 대체 뭔지? 우리나라 국익과 국민 생존권, 기본권은 원래 정부에서 추구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
왜 국방부가 반미/친미를 신경써야 하나? 그네들은 자주 국방을 위해 정진해야 할 때이지 이런 불온 서적 신경쓸 때가 아니다.
답답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나트륨 알고 먹자.

라면을 2개 끊여서 와이프하고 나누어 먹을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안 먹겠다고 해서 라면 2개와 남은 된장찌게, 간장으로 조리된 두부.. 이렇게 먹으니 속도 안좋고, 가슴도 안 좋더군요. 제가 혈압이 140/100정도 되는 적이 가끔 있어서 고혈압 약을 먹고 있는데, 이때 섭취한 나트륨만 3000mg 정도 되니 이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과연 나트륨은 먹어야 하는 것이고, 얼마 정도가 적당하며,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이것저것 조사해 보았습니다.

1. 나트륨 하루 권장량
  - 세계 보건 기구 기준인 2000mg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참고로 비타민C는 많이 먹으면 좋은 줄 알았는데, 이것도 하루 권장량이 100mg정도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한국 사람의 1일 평균 섭취량은 5000mg를 초과합니다. 어릴적부터 짜고, 맵게 먹는 것이 습관화된 결과겠죠.

2. 나트륨 많은 음식
  - 역시 라면입니다. 왠만한 라면은 전부 1000mg이 넘네요. 삼양라면도 MSG 무첨가, 국내산 쇠고기 이용등으로 좋은 라면이지만, 나트륨 함유량은 무시 못하므로, 너무 자주 먹지 말고, 나트륨 햠유량이 적은 삼양라면을 골라서 먹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농심은 말 할 필요가 없겠네요. 나트륨 함유량에서 거의 톱을 달리니..
  - 라면 말고, 우유에 타먹는 씨리얼도 나트륨 함량을 꼭 확인하고 사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 그리고, 과자 역시 무시 못하겠죠.

3. 나트륨을 적게 먹은면?
  - 체중이 70kg인 사람의 몸에는 약 63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이것은 체중의 0.09%를 차지하는데, 이렇게 적은 양이지만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트륨은 혈액을 포함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고, 산과 염기의 균형을 유지하며, 세포가 영양 성분을 섭취하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거나 근육이 수축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트륨은 성인의 경우 결핍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나트륨이 부족하면 심각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나트륨 부족이 짧은 시간에 진행되면 뇌세포가 부풀어 올라 식욕 부진, 구역, 구토, 집중 곤란, 혼미, 무기력, 흥분, 두통, 경련 발작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4.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 고혈압 : 소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 중에는 고혈압 환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은 고혈압 환자가 적고,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일수록 고혈압 환자가 많습니다. 또한,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혈압은 명백히 올라 갑니다. 소금이 혈액의 양을 늘리고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 싱겁게 먹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5~20mmHg 정도 낮출 수 있습니다.
  - 뇌졸중 :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뇌졸중이 더 많이 발생하고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습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해도 혈압이 높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도 소금을 많이 먹으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 위암 : 소금 자체가 위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는데,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암 발생률이 두 배 정도 높습니다. 위에 들어 있는 내용물의 소금 농도가 높으면 위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파괴되고 염증이 생기며, 광범위하게 위가 헐고 위축성 변화가 일어나 위암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 :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콩팥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이 잘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나이 든 사람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 기관지 천식 :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기관지 천식의 증상이 더 심하고 소금 섭취를 줄이면 증상이 가벼워 집니다.
  - 요로결석 :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 나가 요로 결석이 잘 생긴다.
  - 백내장 :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백내장이 더 잘 생긴다.

5. 어떻게 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것인가?
  - 나트륨을 적게 먹어도 많이 먹어도 안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대체적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섭취량을 줄어야 하겠죠. 아래 방법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소금이나 간장의 양을 평소 사용량의 반으로 줄인다.
  - 조리할 때 짠맛을 내는 양념 대신 식초, 마늘, 고춧가루, 후추 등으로 맛을 낸다.
  - 라면이나 즉석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스프의 양을 적게 넣는다. 삼양라면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스프를 적게 넣으라고 서 있더군요.
  -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차갑게, 그리고 달지 않게 조리한다.
  - 국이나 찌게를 먹기 전에 뜨거운 물을 1~2컵 부어 먹는다. 이건 참 좋은 방법이네요.
  - 국과 찌게를 먹을 때에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 싱거워서 먹기가 곤란할 때에는 차라리 좀 맵게 해서 먹는다.
  - 과일이나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인스턴트 식품은 되도록 자제한다. 살 때 항상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살 것.
  - 가급적 외식은 피하되, 부득이하게 외식을 할 경우 '최대한 싱겁게' 해달라고 주문한다.음.. 이건참 어려운 일인데..


자료 제공 : 베이비 & 맘 | http://www.babyn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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